몽녀 (1968)
여간첩 송(김지미)은 국내 실업계의 거두인 양사장(양훈)이 숨겨둔 금괴를 노리고 그를 살해하고 장례식장에 나타난 박(박노식)은 바꿔 친 거짓 유언에 따라 양사장의 사업을 인수받는다. 박은 양사장의 외딸 인숙(남정임)에게 약을 먹여 신경쇠약에 걸리게 하고 그런 그녀를 송이 유인하여 달리는 기차에 밀어 넣는다. 박이 마침내 금괴를 찾아내나 송을 인숙의 원귀로 착각하여 죽이게 된다. 송과 박의 음모를 수사하던 경찰은 박이 금괴를 간첩일당에게 인수하는 현장을 덮치고 박은 도주 중에 죽는다. 죽은 줄 알았던 인숙은 양사장의 비서(이순재)와 함께 수사를 돕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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