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룸 (2003)
감독이자 이 영화에서 배우로 맹활약한 토미 웨소(Tommy Wiseau)가 2003년에 제작한 영화. 곧 결혼할 커플과 예비신랑의 절친 사이에 벌어지는 삼각관계를 다루는 멜로드라마...라는데 전개며 줄거리가 정말로 뜬금없다. 인물들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건 기본이고, 성격 또한 지속적으로 바뀌며 스크립트도 엉망으로 꼬여있다. 그 중에서도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불필요한 섹스신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는 수준이다. 로튼 토마토 지수는 36%로, 배트맨과 로빈이나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보다도 다소 높은 수치이나 실제로는 그 작품들보다도 괴작으로, 그나마 있는 호평들은 "이건 너무 못 만들어서 예술이다"라는 의미로 높은 점수를 준 것이다. IMDB에도 더 룸이 역사상 최고의 작품이라는 개그 리뷰들이 상당수 존재한다. 세계 최악의 영화 10위로 당당히 선정되었으나 이것은 순전히 예산낭비, 극취향, 아까운 시간을 날려버린 팬들의 분노 등을 이유로 더 룸보다 불편함을 선사하여 순위에 높게 선정된 영화들 때문이지, 실상으로는 대체적으로 더 룸보다는 논리적이고 연기도 괜찮은 작품들이다. 하지만 이러한 괴상한 점들로 인해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며 어느새 이 영화는 컬트 영화의 반열에 등극했고, 외계로부터의 9호 계획를 뒤잇는 역사상 망작 영화의 대명사로 유명해졌다.
지금 보기드라마, 로맨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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