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 폭행 열차 (1977)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키코는 모두의 축복 속에 서 있는 듯 보이지만, 대기실에서 마주한 신랑의 거친 손길은 결혼이 그녀에게 무엇을 뜻하는지 냉정하게 일깨운다. 그 순간 총을 든 두 남자가 식장에 들이닥친다. 도박장을 습격해 현금을 노렸다가 실패하고 쫓기는 신세가 된 후유히코와 하루오. 두 사람은 아키코에게 총구를 겨눈 채 도주 차량을 운전하게 하고, 경찰의 추적을 피해 역 조차장으로 숨어든 세 사람은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한 화물열차에 몸을 싣는다. 텅 빈 화물칸에서 이어지는 정처 없는 도주. 인질과 납치범으로 시작된 관계는 덜컹이는 열차 안에서 조금씩 형태를 바꾸어 가고, 새 신부여야 했던 아키코는 어느새 두 남자와 같은 호흡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 열차의 종착역에서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무엇일까.
범죄, 드라마
출연
- Noriaki Abe — Fuyuhiko
- 加藤大樹 — Haruo
- 八城夏子 — Akiko
- 影山英俊 — Bridegroom
- 渡辺とく子 — Female Drug Store Owner
- Eisuke Izumi — Old Man in Candy Store
- Teruo Matsunaga — Madam in Bar
- 中平哲仟 — Guardman in Store
- 佐藤了一 — Policeman
- Kenji Shimamura — Store Manager
- Kunio Shimizu — Young Man A with Motorcycle
- Yoshihiko Tabata — Detect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