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 더 도어 (2014)
정체불명의 질병이 도시를 덮친다. 학교는 휴교하고 상점들은 문을 닫았으며, 도시 전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된다. 처음에는 흔한 독감처럼 보이던 증상은 곧 걷잡을 수 없는 분노와 식인 행위로 이어지고, 거리는 순식간에 지옥으로 변한다. 가까스로 감염을 피한 젊은 부부 에바와 샘은 고층 아파트의 문을 걸어 잠그고 바리케이드를 친다. 그러나 두 사람 사이에는 이미 오래전부터 말하지 못한 균열과 팽팽한 긴장이 흐르고 있었다. 나갈 수 없는 좁은 공간, 줄어드는 식량과 물, 문 너머에서 들려오는 끔찍한 소리들. 고립이 길어질수록 서로에게 감춰왔던 비밀과 상처가 하나씩 수면 위로 떠오르고, 부부는 바깥의 공포만큼이나 위험한 것이 집 안에 있음을 깨닫기 시작한다. 세상이 무너져 내리는 동안 두 사람은 끝까지 서로를, 그리고 자기 자신을 지켜낼 수 있을까.
공포, 드라마, 스릴러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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